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wands and the star

세상엔 필요없는 사람은 없어, 모두

무언가를 적어두지 못할 정도로 두려웠던 지난 해가 이곳까지 이어져 있습니다.

'바람이 부네요'의 가사 하나를 잘못 듣고 오래도록 운 날이 있습니다.

세상엔 필요 없는 사랑은 없어, 모두

부디 오래도록 몸과 마음을 추스려 건강히 웃길 바랍니다.  

많이 웃고 많이 편안하길 바랍니다. 

그렇게 잘 버텨내어 살아가시길 바랍니다. 

당신의 말처럼 저도 몸과 마음을 잘 챙기겠습니다. 

처음 태어난 이 별에서 사는 우리, 손 잡아요.
2022.10.20