무언가를 적어두지 못할 정도로 두려웠던 지난 해가 이곳까지 이어져 있습니다. '바람이 부네요'의 가사 하나를 잘못 듣고 오래도록 운 날이 있습니다. 세상엔 필요 없는 사랑은 없어, 모두 부디 오래